퇴근 후 여자 친구 직장 근처로 놀러 갔고 평소 중식을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역시나 저녁식사로 중식을 선택했다. 분위기가 좋고 다른 지역에서도 짜장면과 볶음밥을 먹기 위해 방문한다는 중식당이 있다고 하여 고민하지 않고 바로 성수역에 위치한 연으로 갔다. 흡사 서울의 밤 모습을 연상케 하는 네온사인이 아름답게 식당 안을 꾸미고 있었다. 식당 내부는 테이블이 몇 개 없고 많이 작았다. 배달도 하는 식당이라 배달 주문이 많아 보였다. 주방에서는 돼지 등심 생고기를 컷팅하고 있었는데 멀리서 봐도 탕수육의 재료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짜장면 볶음밥 세트를 주문했고 가격은 23,000원이었다. 기본 짜장면은 유니 짜장이었고 위에 계란 노른자를 올려주는데 비벼먹으면 녹진한 맛이나 참 맛있었다. 고기도 많이 들어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