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식당(맛집)

명동 금산제면소

김아호 2021. 8. 25. 22:03

명동 금산제면소

 

을지로입구에서 회사생활을 하고 있는데 1년에 한 번은 우리 팀에 나보다 낮은 직급 직원들 밥을 사준다. 딱 1년에 한 번씩이다. 퇴근 후 남자애 둘만 데리고 정창욱 셰프님의 금산제면소에 갔다. 사실 나도 처음 가보는 곳이고 맛있다는 이야기만 들었지 얼마나 매운지 어떻게 해서 먹는지 하나도 모르고 그냥 이름만 검색해서 갔다. 메뉴는 단일 메뉴(탄탄멘 12,000원)고 추가로 각자 수란 하나 공깃밥 하나 추가해서 먹었다.(추가 메뉴는 각각 1천 원씩이다.) 나는 순한 마라탕도 못 먹는 맵찔이라 이곳의 탄탄멘이 상당히 매웠다. 애들은 맛있다고 난리였다. 신라면조차 매워서 땀 흘리며 먹는 나에게는 너무나도 매운 탄탄멘이었다. 다 먹고 나서 생각해보니 스탠드에 있는 소스 중 검은색 가루를 처음 넣어서 먹었는데 이걸 추가해서 먹어서 매운 거였던 것 같다. 다음번에 한 번 더 방문해서 확인해 봐야 할 것 같다. 먹는 방법은 식당 내부에 자세히 나와있어서 먹는데 문제는 없었다.

PS. 보고 싶었던 정창욱 셰프님(정요정님)은 없었다. 

 

탄탄멘에 고추기름이 듬뿍있다.
탄탄멘에 잘보면 짜사이가 보인다.
금산제면소의 탄탄멘
앞에 놓인 양념들 중에 매운 양념이 있다. 조심하자

 

서울 중구 소공로 6길 13

평일 11:00 - 20:00 오후 3시~4시 휴식시간

토요일 11:00 - 20:00 주말 휴식시간 없음

일요일 11:00 - 20:00 주말 휴식시간 없음

 

 

정창욱 셰프님과 아는 사이도 아니고 그저 맛집 가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다. 광고 아니다.

PS. 운 좋으면 정요정님(연예인) 만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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