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마에 텐동 하마다 텐동을 매우 좋아하는 관계로 여자 친구와의 저녁식사로 에도마에 텐동 하마다에 방문했다. 점심시간에 가보고 싶었지만, 회사 밀집 지역에 위치한 관계로 점심에는 웨이팅이 필수인 식당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저녁에 방문했고 웨이팅 없이 바로 입장하여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도쿄에 본점이 있고 한국에 진출한 텐동 집이라 일본 본토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지만, 조금은 불쾌한 모종의 사건이 발생하여 썩 좋은 기억이 남은 식당은 아니다. 내가 받았던 텐동 속 가지 튀김에 사람의 체모로 추정되는 물체가 같이 튀겨져 있었고 종업원에게 확인을 부탁하니 처음엔 새우 수염이라고 말하더니, 주방으로 들어가 확인 후 아무런 이야기 없이 새로 가지 튀김을 튀겨서 가져다주었다.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만 했..